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정리 금융지원 방안 알아보기

티몬과 위메프 판매 대금 정산 지연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판매자들은 정산 지연으로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 운영에 큰 영향이 있으며, 소비자 또한 주문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지연되며 혼란과 불만을 초래하였는데요. 티몬과 위메프 판매 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한 이 사태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위메프

티몬

 

티몬과 위메프 판매 대금 정산 지연

7월 초 위메프의 판매자 정보 공유 사이트에 미정산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사태가 불거졌습니다. 11일부터 관련 기사가 나오자 위메프는 전산 문제로 인한 기술적 오류로 대금 정산이 연기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며 빠른 복구 작업을 해 대금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7일 큐텐이 입장문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 과정에서 일시적 전산 시스템의 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하며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위메프 판매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지연 이자 지급과 위시에서의 수수료 감면, 큐텐 계열사 상장 시 정산 지연금의 50%까지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23일에는 위메프에 이어 티몬까지 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이로 인해 대기업 유통 회사들은 판매 계약을 취소하고 여행사들도 항공권과 호텔 예약 등 일방적 취소를 하면서 소비자의 피해가 본격화된 것입니다. 판매자들 역시 여전히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졌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자료를 내고 정산 지연과 관련된 설명이 아닌 판매자들에게 빠른 정산을 받을 수 있게 제3금융 기관과 연계해서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8월 중 도입한다고만 밝혔습니다.

 

✔24일에 미정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결제대행사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페이사들고 티몬과 위메프에서 철수해 환불이 아예 막혀 버렸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날부터 환불을 위해 티몬과 위메프 사옥을 점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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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위메프 사옥에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고객 환불부터 집중한 후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지급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6일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티몬 사옥에서 '순차적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7일까지 피해자들은 두 회사 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노력했고, 현장에 있던 일부 소비자들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못 받은 피해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같은 날, 자취를 감췄던 구영배 큐텐 대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는 동안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에서 사임했습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의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로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며 큐익스프레스도 이번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8일 환불 진행이 느리자 피해자들은 큐텐코리아 사옥 앞에서 우산집회를 열었습니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여행상품을 결제했다가 피해를 봤고  "공적 자금이나 세금으로 구제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티몬-위메프와 여행사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라고 조속한 환불을 해주길 원했습니다.

 

✔29일 구영배 큐텐 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피해회복용 자금을 위해 큐텐 지분과 개인 재산을 확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첫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피해 규모를 500억 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있는 상태라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에게 실망감을 줬고, 이날 오후 티몬과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판매자들이 판매 대금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30일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에 출석해 그룹에서 동원 가능한 자금이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사재를 내놓겠다고 하면서 큐텐 지분 38% 보유하고 있으며,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라고 했습니다. 사재의 구체적 금액에 대한 질문에 "회사 지분 가치가 잘 나갔을 때는 5000억 원까지 평가받았지만, 현재 이 사태로 인해 제 지분의 담보 가치가 떨어졌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회의 중 위원들이 ‘정산 자금은 어디에 있냐’는 질문을 여러 차례 했는데요. 구 대표는 이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는 “현재 회사에 자본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추산하지 못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산 자금의 행방과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며 “최근 구 대표의 언행을 볼 때 상당히 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들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주부터 자금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금 추적 과정에서 이미 강한 불법 흔적이 발견되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참고 기사▼

‘티몬·위메프 사태’ 원인과 현재 상황 정리

한 번에 보는 '티몬·위메프 사태' 처음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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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방안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에 대한 피해업체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이 마련되었는데요. 이 방안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이 함께 협력하여 피해업체의 금융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한 것입니다. 주요 지원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지원: 모든 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은 피해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지원합니다.

 

✅긴급 자금 지원: 금융위원회는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긴급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책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피해 소상공인 및 피해 중소기업에 2,000억 원 규모로 정책자금(융자)을 지원합니다.

 

✅이차보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사 등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사업을 운영합니다.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은 긴급 대응반을 구성하여 향후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피해업체들이 금융 상담센터, 금융업권협회, 개별 금융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 지원, 신청 절차 등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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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정리와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금융지원 방안으로 잘 해결되어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위 정부24 금융지원 방안 정보를 보시면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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